[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연예 매니지먼트사를 차리고 자사 예능프로그램 출연 중인 외국인 스타 알베르토 몬디(31), 대니얼 린드먼(30), 기욤 패트리(33)를 영입했다.
세 사람은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 중이며 JTBC는 이번에 세운 연예 기획사를 통해 이들의 연예계 활동을 적극 돕는다.
JTBC 측은 7일 "알베르토, 대니얼, 기욤이 JTBC 계열사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컨텐츠허브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이들의 방송 활동 및 일정 관리, 광고 계약 등 연예계 활동 전반을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JTBC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방송 중인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면서 방송인으로 자리 잡았다. 알베르토 몬디는 이탈리아, 대니얼 린드먼은 독일, 기욤 패트리는 캐나다 출신이다.
'비정상회담' 출신 외국인 스타가 연예 기획사와 손잡은 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중국 출신 장위안이 SM C&C와 계약하고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JTBC는 외국인 스타뿐만 아니라 매니지먼트를 필요로하는 스타들과 손을 잡아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