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김광규(48)가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정선편'에 합류한다.
tvN 측은 6일 "'삼시세끼-정선편'이 15일부터 방송된다"며 "지난 시즌에 게스트로 정선에 와 기존 멤버였던 이서진·옥택연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김광규가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시세끼-정선편'은 배우 이서진과 그룹 '2PM' 멤버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의 한 시골집에서 2박3일 동안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방송돼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올해 초 전파를 탄 시즌2 격의 '삼시세끼-어촌편'은 10%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를 누렸다. '어촌편'에는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이 출연했다.
연출은 '1박2일'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등의 나영석 PD가 맡았다.
나영석 PD는 "지난 정선편에서 보여줬듯 김광규가 이서진, 옥택연과 친분이 두터워 3인의 호흡이 정말 좋다"며 "세 남자가 서툴지만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농사와 요리를 해나가며 나름의 만족감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시청자분들도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