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김흥국(59)이 미주한인방송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일 소속사 CNC미디어는 김흥국이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미주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에서 매주 토·일요일 방송되는 '김흥국의 들이대쇼'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흥국의 들이대쇼'는 미주 교포를 대상으로 최근 인기 가요부터 추억의 가요를 김흥국 특유의 유머와 함께 들려주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김흥국은 첫 방송 첫 곡으로 자신의 신곡 '불타는 금요일'을 내보냈다. 또 개그맨 김학도가 출연해 김흥국의 미국 진출을 축하하며 이덕화, 이순재, 이정재, 송강호 등 연예인들과 박근혜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들려줬다.
매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진행하는 김흥국은 "서울과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방송하고 싶은 평소 소원이 이뤄졌다.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사는 가족의 얼굴도 자주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