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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한지일, 8년만의 귀국…양평에서 국내봉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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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한지일(68)이 8년만에 돌아온다.

미국 시카고발 아시아나항공 OZ235편으로 11일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내린다. ‘2015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에 황해도민 자격으로 초청받았다. 한지일의 원적은 황해도 연백군이다.

청와대 예방, KBS 1TV ‘가요무대’ 방청, 영화 ‘국제시장’ 관람 등의 일정을 보낸다.

15일 초청행사를 마친 뒤에는 경기 양평 용담리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에서 도우미로 일하며 당분간 국내에 머물 예정이다.

1970~80년대 톱스타, 90년대 성인비디오 제작자로 성공가도를 달린 한지일은 사업실패와 가정사 등으로 2007년 조국을 떠났다. 이후 미국 각지를 떠돌며 22개 직종의 온갖 허드렛일을 해 모은 돈으로 현지 한인양로원 등지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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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대신 내주고 신생아 매수한 후 양육 과정서 학대한 30대 여성 징역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병원비 28만원을 대신 내주고 신생아를 매수한 뒤 양육 과정에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이연경 부장판사)는 12일(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와 아동학대)혐의로 기소된 A(36·여)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불임인 A씨는 조건 미달로 입양에 어려움을 겪던 중 2018년 1월 25일 인터넷에서 '신생아를 데려가 키우실 분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B양 부모에게 연락해 병원비 28만8천원을 대신 내주고 매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아동 매수 4년여 만인 지난 2022년 9월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파리채와 리모컨으로 B양을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하기도 했다. 조사결과 A씨 부부는 B양을 매수한 뒤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고, 예방 접종을 비롯한 필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 부부가 B양의 기본적인 보호·양육과 치료·교육을 소홀히 하는 방임행위를 했다고 보고 이들에게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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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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