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승우(46)가 드라마 '심야식당'으로 TV 복귀한다.
5일 소속사 더 퀸에 따르면, 김승우는 SBS에서 방송 예정인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 '마스터'를 맡을 예정이다. 김승우 측 관계자는 "김승우가 이번 작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심야식당'은 2006년에 나온 일본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일본에서만 누적 판매부수 240만부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려 2009년에는 드라마로 만들어져 시즌3까지 방송됐다. '심야식당'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국내에 6월 중 개봉 예정이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고바야시 가오루와 오다기리 조가 주연을 맡았다.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을 배경으로 식당 주인과 손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승우가 연기할 '마스터'는 이름, 과거, 나이를 알 수 없는 남자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요리사가 된 인물이다. 김승우가 드라마 '심야식당'에 출연하게 되면 KBS 드라마 '아이리스2' 이후 2년 만에 TV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다.
'심야식당'은 SBS에서 6~7월 사이 토요일 심야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