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LPGA 1위 리디아 고 "이번주 상금 전액 네팔 기부"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위 리디아 고(18)가 통 큰 기부를 약속했다.

리디아 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텍사스 노스 슛아웃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의 상금 전액을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0대 소녀이지만 리디아 고는 올 시즌 LPGA 상금투어 1위다.

리디아 고는 올해 상금으로만 90만8810 달러(약 9억7000만원)를 벌어들여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주 우승한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상금 27만 달러를 거머줬다.

그는 "정말로 불행한 일이다"면서 자신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일어났던 지진에 대해 회고했다.

2011년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166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리디아 고는 "몇년이 지난 지금도 피해지에는 지진의 흔적이 남아 있다"면서 "자연재해에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죄없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이번 토너먼트의 상금을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5월1일부터 열리는 노스 텍사스 슛아웃의 총상금은 130만 달러다. 리디아 고가 대회 2연승에 성공할 경우 1위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861만원)를 네팔에 기부할 수 있다.

리디아 고는 올시즌 8차례의 투어 출전에서 2승을 거뒀다. 그리고 7번을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지난 25일 네팔에는 규모 7.8의 대지진이 강타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만 5000명에 달하며 이재민을 포함한 간접적 피해자들까지 합치면 800만명 이상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집계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