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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존재감 기성용,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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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현지 언론이 뽑은 올 시즌 '스완지시티의 하이라이트 경기'에서 기성용(26)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였다.

웨일스 지역지인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역대 최다 승점을 기록한 스완지의 기념비적인 5개 경기를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기성용은 이 언론이 뽑은 다섯 경기 중 두 번의 경기에서 골망을 갈라 직접 승리에 이바지했다. 또 지난 1월 호주아시안컵 참가로 결장한 사우스햄턴전을 제외한 나머지 네 경기에 모두 출전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지난해 8월16일 열린 스완지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이 첫 번째 하이라이트 경기였다.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기성용이 시즌 5호골을 뽑아낸 지난 2월22일 맨유와의 26라운드도 네 번째 경기로 꼽혔다. 당시 0-1로 끌려가던 스완지는 기성용의 동점골에 힘입어 '거함' 맨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10일 스완지가 아스날을 2-1로 꺾은 11라운드와 지난 2월2일 사우스햄프턴에 1-0으로 승리한 23라운드가 두 번째와 세 번째 하이라이트 경기로 각각 거론됐다.

마지막은 지난 25일 뉴캐슬과의 34라운드였다. 기성용은 후반 27분 투입돼 스완지의 3-2 승리를 도왔다.

스완지는 뉴캐슬전 승리로 승점 50점(14승8무12패)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11~2012시즌 수립한 팀 역대 최다 승점(12승11무15패·승점 47) 기록을 넘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편 기성용은 올 시즌 현재까지 7호골을 기록하며 박지성(34·은퇴)이 보유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정규리그) 기록을 새롭게 썼다.

박지성은 지난 2006~2007, 2010~2011시즌 리그에서 5골을 넣었다.

기성용과 스완지는 오는 5월24일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최종전까지 포함해 아직 네 차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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