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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이승우 능력 있는 선수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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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18세 이하(U-18) 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17·바르셀로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경기도 광명시 광일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경기광일초교와 안양주니어FC의 2015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를 찾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승우가 재능이 있고 능력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훈련 장면만 봤을 때는 다른 선수들보다 1살 어린 점이 많이 눈에 띄었다"며 "이승우가 앞으로 어떻게 경력을 쌓아갈지, 공식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인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유소년 팀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다. 최근에는 스스로 "최연소 A대표팀에 뽑히고 싶다"며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경기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를 발탁한다는 원칙을 이승우에게도 적용한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모든 선수를 나이와 상관없이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며 "항상 그 시점에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뽑아서 대표팀을 구성하는 것이 맞다"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원칙을 강조했다.

이어 "호주아시안컵 때 선수들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기에 팀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생각은 없다"며 "그 안에서 작은 변화는 있을 수 있다. 대표팀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면 충분히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상에서의 복귀를 앞둔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쁜 일"이라며 반색을 표했다.

이청용은 지난 1월 태극마크를 달고 호주아시안컵에 출전했다가 오른 정강이뼈 부상을 당했다. 최근 부상을 떨쳐내고 소속팀 리저브 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뜨리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청용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위해 뛰다가 부상을 입었는데 재활을 해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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