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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정규리그 무패기록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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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패배를 딛고 정규리그 23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전북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전남 광양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18일 펼쳐진 7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K리그 통산 최다인 22경기 연속 무패(17승5무) 금자탑을 세웠다.

구단 통산 300승(195무256패), 최강희 감독 개인 통산 300경기(리그컵 포함·145승76무79패) 출전 기록도 함께 만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규리그에서 승승장구하던 전북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일격을 당했다.

전북은 지난 22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2015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3으로 졌다.

각종 대회에서 27경기 연속 패배가 없었던 전북은 이날 약 7개월 만에 고배를 들었다.

특히 '가시와 징크스'에 또다시 발목이 잡히며 심리적 충격이 더 컸다. 전북은 가시와와 6차례 만나 1무5패에 그쳤다.

전북은 전남과의 '호남 더비'를 통해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작정이다. 현재 진행형인 정규리그 연속 무패 기록도 이어나가야 한다.

최강희 감독은 "가시와전 패배가 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두 대회를 병행하면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이지만 잘 극복해야 한다. 절대 연패를 해선 안 된다"고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전북은 전남과의 상대전적에서 24승23무19패로 앞서 있다.

전남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 6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를 2-0으로 제압하며 6위로 뛰어올랐다.

전남이 전북의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저지하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다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수원삼성은 26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과 격돌한다.

최근 6경기 연속 패배가 없는 수원(4승2무1패·승점 14)은 2위를 달리며 선두 전북(6승1무·승점 19)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14골로 올 시즌 팀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수원은 클래식 승격 후 아직 승리가 없는 대전을 상대로 또 한 번의 골잔치를 노리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5도움)를 올리고 있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선봉에 선다.

25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포항스틸러스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도 흥미롭다.

현역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황선홍 포항 감독과 김도훈 인천 감독이 지도자로 만나 지략 대결을 펼친다.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일정(4월25~26일)

▲25일(토)
인천-포항(오후 3시·인천축구전용경기장)
울산-부산(오후 4시·울산문수축구경기장)

▲26일(일)
성남-제주(탄천종합운동장)
전남-전북(광양축구전용구장)
광주-서울(이상 오후 2시·목포축구센터)
수원-대전(오후 4시·수원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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