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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7경기만의 안타…시즌 첫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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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14일 일본 오사카현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길었던 침묵을 깼다.

이대호는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다. 6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중이었고 타율은 0.109로 떨어졌다.

이날 이대호는 안타 2개를 치며 부진 탈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타율은 0.143(49타수 7안타)로 올랐다.

오릭스의 선발투수는 니시 유키였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31일 이대호의 올 시즌 유일한 홈런을 안겨줬던 선수다.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대호는 3구째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들어오는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 이대호는 길었던 침묵을 깼다. 몸쪽으로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7경기만의 안타였다. 이대호는 지난 7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볼넷을 얻은 이후 15타석만에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온 이대호는 다시 니시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2루수와 1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볼넷을 얻어나가자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대주자로 교체했다. 그러나 하세가와 유야가 기회를 날려 동점을 만들진 못했다.

이대호는 니시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팀은 7회까지 3안타로 꽁꽁 묶였다.

그러나 8회 소프트뱅크 타선은 니시를 무너뜨렸다.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4번타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쳐 해결사 역할을 했다.

8회말 1점을 내준 소프트뱅크는 9회 다시 1점을 뽑아 4-2를 만들었다. 9회말 마무리 데니스 사파테가 승리를 지켜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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