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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박지성은 정말 좋은 팀메이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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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포 웨인 루니(30)는 14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한 질문에 "정말 좋은 팀메이트였다"고 평가했다.

루니는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박지성의 성실한 태도와 팀을 먼저 생각하는 헌신, 따뜻한 인격을 높게 평가했다"고 떠올렸다.

2004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루니는 박지성이 팀에서 생활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 간 한솥밥을 먹었다. 두 선수는 공격수로 호흡을 맞추며 팀에 숱한 트로피를 선사했다.

루니가 이미 축구화를 벗은 박지성을 떠올린 이유는 구단과 신한카드가 기획한 특별한 행사 때문이다.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박지성은 지난해 11월 JS축구센터에서 열린 축구교실에 참석한 송현성군과 방기훈군에게 맨유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 투어에 나설 기회를 부여했다.

이들은 맨유 공식 연습장인 AON 트레이닝 콤플렉스를 방문해 선수들의 연습 장면을 지켜보고 스타디움 투어를 가졌다. 토트넘 핫스퍼전을 VIP석에서 관람한 뒤 루니와 안데르 에레라(26), 마이클 캐릭(32), 타일러 블랙킷(21), 빅토르 발데스(33)를 만나기도 했다.

루니는 일일기자로 변신한 아이들의 질문을 통해 박지성과 함께한 느낌을 털어놨다.

다른 선수들도 아이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달레이 블린트는 '누구와 가장 호흡이 잘 맞느냐'는 말에 "판 페르시와 가장 호흡이 잘 맞는다. 처음 클럽에 입단했을 때부터 이곳 생활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답했고 타일러 블랙켓은 '누가 가장 막기 힘드냐'는 물음에 "아스날이 가장 어렵다. 특히 챔벌레인과 산체스는 빨라 더욱 막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나흘 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송현성군은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직접 경기를 보고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위대한 선수가 되려면 기술 뿐 아니라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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