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14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23·레버쿠젠)은 3-4-3 전형을 기준으로 한 베스트 11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독일 마인츠 코파스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그 11호 골이자 이번 시즌 17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포칼컵에서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기록했다.
골닷컴은 손흥민을 "레버쿠젠의 지속적인 위협 요소"라고 평했다.
손흥민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 다니엘 긴첵(슈투트가르트)과 함께 공격진을 구축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조슈아 길라보기(볼프스부르크)와 그라니트 샤카(묀헨글라드바흐),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뮌헨), 패트릭 헤르만(묀헨글라드바흐)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 라인은 요나스 헥토르(쾰른)와 톈 예드바이(레버쿠젠), 오스카 벤트(묀헨글라드바흐)가 책임졌고 골키퍼 부문은 로만 부르키(프라이부르크)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