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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임 사령탑 조동현 모비스 코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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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7일 프로농구 부산 kt가 신임 감독으로 조동현(39) 울산 모비스 코치를 계약기간 3년에 선임했다.

kt는 "조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그는 변화를 통한 체질 개선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구단의 목표를 이뤄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kt는 전창진 감독과 재계약이 결렬된 이후에 여러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새 사령탑을 찾았다. 신선우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총재직무대행, 안준호 전 서울 삼성 감독 등이 유력 후보로 언급됐다.

그러나 kt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젊은 지도자를 원했고, 조 코치를 적임자로 꼽았다.

조 신임 감독은 "오랜 기간 선수로 뛰었던 kt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강도 높은 체질 변화를 통해 팀워크와 스피드, 그리고 근성을 두루 갖춘 팀으로 거듭나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종택 kt 단장은 "조 감독은 젊지만 리더십이 뛰어난 지도자다. 팀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인물"이라며 "당장의 성적보다는 도전을 통해 kt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낼 리더가 필요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대전고~연세대를 졸업한 조 코치는 지난 1999년 인천 대우(현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2004년 부산 KTF(현 kt)로 팀을 옮겼고 201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는 KBL에서 총 12시즌 동안 활약하며 정규리그 559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평균 7.71점 2.1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 근성 있는 선수로 이름을 떨쳤다.

2013년부터 모비스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로서 제2의 농구인생을 시작했다.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에 모비스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조상현 고양 오리온스 코치와 쌍둥이 형제다. 조 신임 감독이 동생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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