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최강자 김효주가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대회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 9일 출전한다.
롯데마트 여자오픈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6187야드)에서 열린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효주(20·롯데)가 출전해 눈길을 모은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다.
김효주는 지난달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윤경(25·SBI저축은행)과 전인지(21·하인트진로)도 김효주와 함께 출전한다.
김자영(24·LG), 이정민(23·비씨카드), 안시현(31·골든블루)을 비롯해 지난 시즌 신인왕 경쟁을 펼쳤던 고진영(20·넵스), 김민선(20·CJ오쇼핑) 등도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올 시즌 데뷔하는 박결(19·NH투자증권)과 지한솔(19·호반건설)의 신인왕 경쟁도 볼거리다.
지난해 12월 2014현대차 중국여자오픈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2015시즌 KLPGA 투어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으로 국내 개막전을 치른 뒤 16주 동안 열띤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KLPGA 전체 투어 총상금은 정규투어 184억원을 포함해 약 209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상금 200억원 돌파는 올해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