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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상옥 “박종철 사건, 제대로 밝히지 못한 점은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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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상옥 대법관 후보자는 7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서 경찰의 조직적인 사건 축소·은폐를 밝히지 못한 것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1987년 민주화를 앞 당긴 결정적 도화선이 된 박종철 사건의 의의와 중요성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같은 역사적 사건에 제가 평검사 시절 수사팀 일원으로 참여해 미력하게나마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며 “검찰 수사로 모든게 규명됐지만 2차 수사에서 경찰의 사건 축소·은폐를 밝히지 못한 점은 매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시 사건의 진상을 알면서도 진실 은폐에 관여하는 그런 처신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부디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능력 검증 뿐만 아니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담당한 검사들의 역할에 대한 역사적 진실도 국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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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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