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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배구단, 정규리그 우승 이끈 서남원 감독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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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의 서남원(48) 감독이 이달 말 계약이 종료되는 서 감독과 계약 연장을 하기 않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2013년 4월 어창선 전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서 감독은 2년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됐다. 서 감독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였다.

한국도로공사는 "팀이 2014∼2015시즌 정규리그 우승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변화와 체질개선으로 좀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서 감독은 20승10패(승점 59)로 도로공사를 10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서 감독의 지도력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이효희와 정대영을 잡아준 구단의 적극적인 투자가 맞물린 결과였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처참히 무너졌다. 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과의 3경기 동안 단 한 세트만 따낸 끝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챔프전 3연패는 구단의 이번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조만간 신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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