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인 기획사를 운영했던 탤런트 이미연(44)이 새로운 소속사에 들어갔다.
이미연은 그동안 운영했던 꿈아이앤지 컴퍼니를 떠나 신생 연예기획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
이미연이 신생인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으로 옮긴 것은 2000년 영화 ‘물고기 자리’에서 맺은 이 회사의 송대현 부사장과의 인연 때문이다. 둘은 영화 ‘인디안썸머’ ‘중독’ ‘흑수선’과 드라마 ‘명성황후’ 등의 작품을 함께 했다.
송대현 부사장은 3일 “이미연의 영입은 회사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미연의 국내는 물론 외국 활동도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는 이미연 외에도 김현주, 전세현 등이 있다. 자회사 더좋은이앤티에는 송승헌, 채정안, 장희진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