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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미국 CNN 선정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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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29)가 미국 방송사 CNN이 선정한 ‘세계 3대 팝페라 테너’에 이름을 올렸다.

임형주는 CNN의 오피니언 뉴스사이트인 CNNi리포트(Report)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3대 팝페라 테너(The 3 Popera Tenors in the World)’에 영국의 러셀 왓슨(49),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사피나(52)와 함께 선정됐다.

‘세계 3대 팝페라 테너’는 30여 년간 유명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며 현재 USA음악협회 대변인과 CNNi리포트 객원 칼럼니스트로 활약 중인 그레이스 케이코가 직접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스 케이코는 “임형주는 진정한 천상의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다”며 “임형주는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중 최연소자다. 그의 목소리는 크리스털처럼 깨끗하고 서정적이며 몽환적인 음악적 해석을 느낄 수 있다. 임형주는 ‘오리지널 3대 테너’ 중 가장 어린, 로맨틱 테너의 대명사인 호세 카레라스를 연상케 한다”고 호평했다.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은 임형주는 지난달 한국 출신 문화예술인 중 역대 최연소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최근 뉴욕타임스의 외국 판인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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