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가 대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전국적인 붐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25일 오후 4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광주U대회 홍보탑' 제막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광주U대회 성공 개최를 향한 뜻을 모으고 환경·평화·IT·문화 대회인 광주U대회의 메시지가 전국 곳곳에 널리 퍼져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서울광장에 홍보탑을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위원장(광주광역시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광태 조직위 명예위원장,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국회의원 임내현, 국회의원 장병완,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 등 내빈과 서울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U대회 홍보대사인 양학선 기계체조 선수, 임형주 팝페라테너도 제막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윤장현 조직위원장(광주시장)은 "서울광장에 세워지는 홍보탑을 비롯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광주U대회 홍보를 위해 애써 주신 박원순 시장님과 서울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특히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인해 1시간 33분 거리로 좁혀진 서울과 광주는 같이 꿈을 꾸고, 같이 미래를 만들 것이다. 열정 넘치는 광주U대회로 서울시민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주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U대회 홍보탑은 3월 25일부터 대회 폐막일인 7월 14일까지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광주U대회를 널리 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