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광주U대회 `열전' 12일 종목, 메달수는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오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몇개 종목에 어떤 경기가 펼쳐질까.

광주U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21개 종목 272개 금메달을 놓고 12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
경기는 기계체조, 농구, 다이빙, 리듬체조, 배구, 수구, 수영, 유도, 육상, 축구, 탁구, 테니스, 펜싱 등 정식정목이 13개이고, 선택종목은 골프, 배드민턴, 사격, 야구, 양궁, 조정, 태권도, 핸드볼 등 8개다.

이중 단체종목인 농구, 배구, 수구, 축구, 야구, 핸드볼은 오는 4월 11일~15일 열리는 HoD회의(FISU 대표단장 사전회의)에서 조추첨을 통해 대진표가 결정될 전망이다. 

개막 하루 전인 7월 2일, 수구와 축구를 시작으로 12일간 광주, 전남, 전북의 경기장과 훈련장을 오가며 경기가 펼쳐진다. 

염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수구 경기는 대회 마지막 날까지 13일간 연일 치러지는 유일한 종목이다. 

21개 종목 중 가장 많은 50개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할 육상 경기는 광주U대회주경기장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신축중인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는 다이빙을 포함한 경영에서 총 42개 수영 종목 금메달을 두고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이밖에 전통적으로 우리나라가 우세를 보이는 사격과 태권도는 각각 34개와 23개 금메달이 걸려있어 효자 종목으로서 많은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유니버시아드는 전세계 대상 종합스포츠경기대회로 유럽, 미주, 아프리카 대륙 등지에서는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00여개가 넘는 나라에서 1만여명 이상이 20여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는 종합대회는 올림픽과 유니버시아드뿐이다. 

아시안게임(아시아 45개국), 팬아메리카대회(미주대륙 42개국), 커먼웰쓰게임(영연방 53개국) 등은 지역적 제한이 있다. 

경기 기록도 올림픽에 근접하거나 어떤 종목은 오히려 올림픽을 능가하는 기록을 보이기도 한다. 

선수들은 단계별 과정을 거쳐 2015년 광주를 찾게 된다. 조직위는 지난해 7월 2일 167개 FISU 회원연맹과 21개 경기종목의 연맹 가맹국 등 총 201개 국가에 공식초청장을 보냈으며, 그중 101개국에서 참가의향서를 보내왔다.

조직위는 3월까지 선수단 규모를 알리는 `수 엔트리를 접수하고, 개막 1달 전인 6월 3일에는 개별 선수의 정보를 등록하는 ‘개인 엔트리’를 마감한다. 

특히 U대회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육상과 수영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농구는 전통적으로 미국, 호주, 러시아의 자존심 대결로 펼쳐진다.

미국은 NBA 수준의 대학팀을 출전시키면서 미국 스포츠 전문방송 ESPN과 Fox TV가 따라와 생중계할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다. 

더욱이 광주U대회는 내년 리우올림픽을 바로 앞두고 있어 올림픽 전초전 성격을 지니고 있어 새로운 스포츠 스타들의 탄생이 예상된다. 

통계적으로도 올림픽 메달의 절반은 U대회 메달리스트가 차지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의 경우, 154명의 U대회 메달리스트가 올림픽 메달 243개 중 174개의 메달을, 26개 종목 중 21개 종목에서 얻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