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평창동계올림픽 온실가스배출 제로화 위한 첫 발걸음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는 23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사무소에서 일반 시민들로부터 탄소배출권 1만5936톤을 처음으로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탄소배출권 1만5936톤은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1600만원(1톤 = 약 1000원) 정도다.

이 탄소배출권은 유엔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UNFCCC CDM) 사업으로부터 일반시민, 학생, 민간단체, 기업인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동으로 구매한 것이다.

이날 기부받은 탄소배출권은 평창올림픽 전 과정(2012∼2018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156만톤)의 약 1%를 줄일 수 있는 양이다.

조직위 김상표 부위원장은 "이번 탄소배출권 기부는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첫 번째 기부라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기업, 공공, 정부 부문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인식과 활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직위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확대 등을 통한 자체 노력과 함께 탄소배출권 기부행사와 같은 외부 지원을 통해 올림픽 개최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을 제로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