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박민종(안동중)이 14세 이하(U-14) 아시아선수권 1차 대회에서 단식 정상에 등극했다.
박민종은 21일 태국 논타부리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14 아시아선수권 1차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부윈차오커터(중국)를 2-0(6-3 6-2)으로 물리쳤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3·4위 결정전에서는 박정원(신갈중)이 김근준(양구중)을 2-0(7-6<5> 6-2)으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박소현(윤혜란(이상 중앙여고) 조가 왕자치-추자위(이상 중국) 조에 2-1(6<3>-7 6-4 10-7)로 역전승을 거둬 우승을 맛봤다.
박소연은 여자 단식 3·4위 결정전에서 인도의 사인 프린클에 1-2(6-2 2-6 6-10)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