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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내 색깔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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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 지휘자는 신태용(45) 감독이다.

신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2016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신 감독은 출국 전 있은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며 "우리가 만날 동티모르나 브루나이, 인도네시아는 우리보다 약체다. 가볍게 경기를 하되 절대로 쉽게 생각하지는 않겠다"고 대회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그는 지난달 5일 이광종(51) 전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가 첫 공식 대회다.

신 감독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선수들의 장단점에 대해 웬만큼은 파악을 마쳤다"며 "(신태용호의)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곧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상대 팀인 동티모르나 브루나이, 인도네시아는 우리보다 약체다. 이들을 상대로 선수들이 신태용 축구에 얼마나 녹아들 수 있는지 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서울 이랜드FC전(0-0 무승부)을 치르고 지적됐던 골 결정력 문제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신 감독은 "소집 이틀 만에 경기를 하다 보니 선수들의 부분전술이나 골 결정력을 높일 시간이 없었다"며 "문제점이 드러났으니 인도네시아에 가서 그 부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합류할 류승우(22·아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신 감독은 "현지에 가서 류승우와 직접 개별미팅을 할 것"이라며 "현재 팀에서 어느 포지션을 어떻게 소화했는지, 또 어느 포지션을 제일 잘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 다음에 팀 운용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한 대표팀은 오는 27일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29일 동티모르, 31일 인도네시아와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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