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이 시청률 7.7%(전국 기준)로 출발했다. 전작인 '킬미, 힐미' 마지막 회 시청률 9.4%보다 1.7%p 빠졌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앵그리 맘'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8.7%를 기록했고 성·연령별로는 40대 여성 시청률 18%를 보였다.
같은 시간 방송되는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시청률 12.1%로 1위다. SBS TV '하이드 지킬, 나'의 시청률은 3.5%까지 떨어졌다.
'앵그리 맘'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구하기 위해 학교로 돌아가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014년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김희선, 김유정, 지현우, 오윤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