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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EPL 클럽, 챔스 16강에서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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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유럽무대에서 단단히 체면을 구겼다.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첼시와 맨체스터시티, 아스날, 리버풀 등 총 4개다. 이중 8강에 이름은 올린 클럽은 단 한 팀도 없었다.

가장 먼저 탈락의 아픔을 겪은 팀은 리버풀이다. 5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돌아온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의 공백을 절감한 채 조별리그에서 자취를 감췄다.

첼시와 아스날은 그동안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프랑스 리그앙 클럽들에 가로 막혔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파리생제르망(PSG)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2무를 거뒀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발목을 잡혔다.

원정에서 1-1로 비기고 홈에서 두 골을 내줬다. 안방에서의 2차전에서는 상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퇴장 덕분에 90분 가까이 11-10으로 싸우고도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아스날의 징크스는 올해도 계속됐다. 15년 연속 16강에 오르고도 5년 연속 8강행 실패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비교적 약체인 AS 모나코를 상대해 '이번 만큼은'을 기대했지만 '1차전 패배, 2차전 승리 후 탈락'이라는 공식은 거짓말처럼 반복됐다.

앞선 두 팀이 객관적인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면 맨체스터 시티는 대진운에 운 케이스다.

맨체스터 시티는 조별리그에서 주춤하며 조 1위 확보에 실패했고 결국 '끝판왕'인 FC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만나는 불운을 겪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홈과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16강에서 모두 사라진 것은 2012~2013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이들이 주춤한 사이 프랑스 리그앙은 PSG와 AS 모나코가 8강에 진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FC포르투(포르투갈) 등이 자국리그의 명예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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