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케이블 채널 tvN이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1988년이 배경인 드라마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신원호 PD의 연출작으로 '응답하라 1997'(2012) '응답하라 1994'(2013)로 이어지는 tvN의 프랜차이즈 드라마다. 케이블 채널 드라마 최초로 시청률 10%를 달성했고 서인국·정은지·정우·유연석·손호준 등이 이 시리즈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다.
tvN 측은 17일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새 드라마를 기획 중인 것은 맞다"며 "현재 검토 단계로 편성이나 캐스팅 등 어떤 것도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방송 중인 '슈퍼대디 열'의 다다음 작품으로 9~10월께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편성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