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전북현대는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의 빈즈엉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를 치른다.
현재 1승1무(승점 4)를 기록 중인 전북은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에 올라있어 조 1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날 열리는 빈즈엉과 홈경기에서 다득점 승리가 필요한 상태다.
이날 경기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이동국과 서울전에서 교체로 투입된 레오나르도가 선발로 나선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은 부상에서 회복돼 선발 출전에 문제가 없으며, 레오나르도의 선발 출전도 고려 중이다"라며 "빈즈엉의 미드필더와 공격진에 까다로운 선수가 포진해 있는 만큼 경기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날 경기 종료 후 경기장 동측 호남제일문 임시 승강자에서 귀가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