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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폭발' 울산, 포항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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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신욱, 시즌 마수걸이 골 터뜨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동해안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울산은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에서 4골을 퍼부으며 4-2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FC서울에 2-0 완승을 거둔 울산은 포항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윤정환 신임 울산 감독은 초반 상승세를 이끌며 일본 J리그에서 인정받은 지도력을 뽐냈다. 과거 국가대표 선배 황선홍 포항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서도 웃었다.

포항은 후반에 수비진의 연이은 실수로 홈 개막전에서 웃지 못했다. 1승1패(승점 3)다.

특히 이날 1만9227명이 입장해 2011년 11월26일 이후 처음으로 홈 매진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아쉬움만 더 컸다.

울산의 국가대표 장신 공격수 김신욱은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섰다.

울산은 0-0으로 끝날 것 같던 전반 추가시간에 제파로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정동호가 올린 크로스를 논스톱 왼발 슛으로 연결, 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했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손준호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후반 17분 마스다의 골로 다시 앞서갔다.

마스다가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때렸고, 이 공이 수비수 김태수의 몸에 맞고 방향이 미세하게 꺾여 골키퍼 신화용이 손을 쓸 수 없었다.

포항은 설상가상으로 수비진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후반 21분 김준수가 골키퍼 신화용에게 백패스를 했지만 이 과정에서 소통에 문제가 발생해 위기를 맞았다.

울산 양동현은 틈을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터뜨렸다.

포항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32분 티아고가 만회골을 터뜨린 것.

그러나 추격하는 분위기에서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33분 김신욱이 때린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신화용이 뒤로 흘리면서 추가로 실점했다.

챌린지(2부 리그)에서 나란히 클래식으로 승격한 광주FC와 대전시티즌의 맞대결에선 광주가 2-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전반 33분 안영규, 후반 40분 김호남의 릴레이 골로 첫 승을 신고했다. 1승1무(승점 4)로 돌풍을 예고했다. 대전은 2연패다.

김호남이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부산은 1승1무(승점 4), 제주는 2무(승점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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