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7.1℃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4.3℃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6.8℃
  • 구름조금광주 6.8℃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8.6℃
  • 구름조금제주 11.1℃
  • 흐림강화 1.2℃
  • 구름조금보은 3.5℃
  • 흐림금산 2.3℃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김수현·최민식·유재석…한국인이 좋아하는 연예인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탤런트·영화배우·코미디언은 각각 김수현(27)·최민식(53)·유재석(43)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회사 갤럽이 지난해 10월2일부터 4주 동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갤럽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탤런트 1~5위는 김수현(4.3%), 최불암(4.2%), 조인성(3.3%), 김태희(3.1%), 고두심(2.6%)이다.

갤럽은 "좋아하는 탤런트의 경우 1위부터 5위까지 선호도가 크지 않다"며 "특정인에 인기가 집중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른 분야에 비해 조사 시기 즈음 출연작 여부와 배역에 따라 선호도 변동 폭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로는 최민식(7.5%), 송강호(6.9%), 안성기(6.5%), 하정우(3.7%), 전지현(3.6%)이 꼽혔다. 상위 10명 중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전지현이 포함됐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코미디언은 압도적으로 유재석(23%)이었다. 그 뒤를 김준호(9%), 강호동(6%), 김준현(6%), 이국주(4%)가 이었다. 10위권 안에 김준호, 김준현, 김지민, 김기리, 신보라가 포함돼 KBS '개그콘서트' 출신이 수적으로 두드러졌다.

표본오차는 ±2.4%포인트, 95% 신뢰수준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