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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합장 선거 흥행 성공…‘돈 선거’ 논란 여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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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동시선거 투표율 80.2%…당선자 1326명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11일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총투표율(잠정)은 지난 10년간 평균 투표율보다 높은 80.2%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실시한 선거에서 229만7075 선거인 중 184만3283명이 투표해 총 투표율(잠정)이 80.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간 조합장선거 평균 투표율 78.4%보다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투표율이 높게 나온 이유에 대해 조합장선거가 전국 동시에 실시돼 국민적 관심이 높았고, 통합선거인명부를 사용해 선거인의 투표 편의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국에서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모두 1326명의 새 조합장을 뽑은 이번 선거에서는 3508명의 후보자가 나서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조합장 후보가 단독 출마한 농·축협 153곳, 수협 15곳, 산림조합 36곳 등 204곳에서는 무투표로 당선자가 결정됐다. 이번에 당선이 확정된 조합장들은 2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지낸다.

이번 선거는 부정선거 방지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중앙선관위의 관리 하에 치러졌지만 '돈 선거' 논란 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위반행위 조치건수는 762건으로 이중 고발이 149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선관위는 조합별 평균 조치건수가 0.575건으로 지난 10년간 개별적으로 치러진 조합장 선거의 통계와 큰 차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아직까지 '돈 선거'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선거인수가 적어 금품제공이 득표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후보자의 잘못된 인식 ▲혈연·지연에 얽매인 지역사회의 특성 ▲금품제공에 대한 관대한 관행 등을 꼽았다.

선관위는 선거 운동방법이 제한적이어서 후보자의 정책이나 비전을 알릴 기회가 부족하다는 후보자와 언론 등으로부터의 의견이 있어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의 당선자 명단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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