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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박주영의 대표팀 복귀는 그의 활약에 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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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울리 슈틸리케(61)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 FC서울로 복귀한 박주영(30)을 향해 앞으로의 활약을 지켜보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박주영의 대표팀 복귀는 전적으로 그의 활약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은 축하하지만 (박주영이 다시 대표팀에 뽑히기 위해선)그가 경기장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11월 요르단·이란과의 평가전에 박주영을 발탁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박주영은 당시 2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이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KFA 제1차 기술세미나-아시안컵 리뷰'에 참석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다.

그는 "2015호주아시안컵을 되돌아보기 위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단순한 프리젠테이션보다는 영상을 통해 지난 대회를 되돌아볼 예정"이라며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시안컵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을 만큼 수비 조직력은 우수했다"며 "공격 쪽에서 위협적인 장면은 많이 만들었지만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기술적인 부분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또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한국 축구가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에서의 부진과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으로부터 조금은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시안컵을 통해 만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가올 우즈베키스탄·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전에 진행된 'KFA 골든에이지 출정식'에 함께 한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에 있을 때 유소년 감독과 각급 대표팀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다. 때문에 유소년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나도 독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 좋은 지도를 받은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각 지역별 유소년 지도자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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