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나경원 “사드, 당장 도입하자고 한 것 아냐”

URL복사

“북한인권법 처리, 4월국회에서 충분히 가능”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11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도입과 관련, "당장 도입하자고 이야기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여당이 갑자기 사드 문제를 꺼냈다고 하며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내 발언을 인용했던데 나는 지금 당장 도입하자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당장 배치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이에 관해 입장을 표해오거나 요구를 해오거나, 의논을 한 것이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지금 당장 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사드 문제는 사실 5년 전부터 이야기가 나온 것인데 정부가 일찌감치 핸들링을 잘 했으면 이렇게 복잡하지 않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사드라는 무기체계가 우리나라에 필요하냐, 안 필요하냐에 대해 정부가 빨리 판단하고 거기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놨어야 하는데 오히려 문제를 질질 끌면서 더 커지고 복잡해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을) 우리가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국이 설득해야 할 것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며 "미·중 간의 대화가 먼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아울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과 관련해 "정부는 수사를 객관적으로 하겠다는 것 아닌가. 여당 쪽에서 종북 이야기를 미리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수사 중인 사건은 여야가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피습 사건이 향후 한미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그 동안 한미 관계에 대해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있었다. 약간 삐그덕 거리는 느낌들(이 있었다)"며 "조금 더 한미 관계가 공고해지면서도 서로 조금 더 조심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아울러 북한인권법에 관해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가 굉장히 전향적인 말을 했다.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도 두어차례 이상 북한인권법을 갖고 회의를 했다"며 "(외통위) 여야 간사들이 조금 더 활발하게 접촉한다면 4월 국회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