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3·레버쿠젠)이 K리그 개막을 축하하는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손흥민이 직접 촬영한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많은 팬들이 K리그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며 "한국 축구 발전에는 팬들의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K리그와 한국 축구를 많이 사랑해 달라"며 "K리그 파이팅, 대한민국 축구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손흥민은 같은 날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리그 9·10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분데스리가를 주름잡고 있는 손흥민의 영상편지는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 페이스북(/withkleague), 트위터(@twitter), 유튜브(/with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주말 진행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개막전(6경기)에는 평균 1만3973명의 관중이 입장해 실관중 집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개막전 최다 평균 관중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