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 종북몰이 신경전 팽팽

URL복사

與 “새정치민주연합, 종북세력 뒤섞여”...野 “종북몰이 중단하라”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여야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테러 사건 이후 종북몰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9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김기종이라는 사람이 종북 그 자체”이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선 “건전한 민주화세력에다가 불순한 종북세력까지 뒤섞여 있다”고 언급했다.

김진태 의원은 “야당은 우리가 종북몰이를 한다고 그러는데 만약 보수 단체 회원이 문재인 대표를 테러했다고 가정을 해 보라. 어떻게 했을까. 이건 정국 파행하고 전부 다 거리로 뛰쳐나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기종씨의 방북에 대해서는 “물론 합법적인데 다 수사해야 할 일”이라며 “9번 방북하는데 그중에 대부분 개성에 소나무 심으러 갔다는 것인데 가서 소나무 심고 나머지 시간에 뭐했는지 이런 걸 밝혀야 한다. 그리고 저 같은 사람은 아무리 합법적이라고 해도 그렇게 9번씩 방북 안 한다. 그럴 시간도 없다. 이런 게 다 종북 활동에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종북몰이에 나서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 최고위원은 “당정청은 이번 사건을 종북세력에 의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역대 최대 공안수사팀이 구성돼 광폭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병문안 직후 ‘종북좌파에 의한 한미동맹 공격’이라고 말했다”며 “당사자인 미국도 이번 사건을 ‘개인 일탈’이라며 차분히 대응하는 데 반해 새누리당이 마치 한미 갈등이 있는 듯 조장하는 발언은 오히려 국익을 해친다”고 언급했다.

오영식 최고위원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여당 대표가 ‘한미동맹을 깨는 시도’라는 식으로 단정적으로 몰아세우는 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금이라도 종북몰이 행태를 중단하고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