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이승훈, 세계올라운드빙속 최종 13위로 마감…크라머 7번째 우승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장거리 간판' 이승훈(27·대한항공)이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를 13위로 마쳤다.

이승훈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막을 내린 2015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에서 110.341점을 획득해 13위를 차지했다.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는 남자 500m·5000m·1500m·1만m, 여자 500m·1500m·3000m·5000m를 달려 4개 종목 기록을 각각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가린다. 가장 낮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전날 500m와 5000m에서 각각 36초34, 6분26초91을 기록해 15위를 달렸던 이승훈은 이날 벌어진 1500m에서 1분45초93을 기록하고 9위를 차지, 순위를 두 단계 끌어올렸다.

그러나 500m와 5000m, 1500m까지 중간순위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1만m 출전권은 획득하지 못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이승훈은 2012년 대회(15위)보다 순위를 조금 끌어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함께 출전한 김철민(23·한국체대)은 111.802점으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500와 5000m에서 각각 36초04, 6분36초46을 기록해 18위를 기록했던 김철민은 1500m에서 1분48초35로 22위에 머물러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남자부에서는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29·네덜란드)가 146.509점을 기록하고 2013년 이후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전날 5000m에서 6분07초49를 기록해 선두로 치고나간 크라머는 이날 1500m에서 1분44초18로 3위를 차지했고, 1만m에서 12분56초69로 결승선을 통과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크라머가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7~2010년, 2012~2013년에 이어 개인통산 7번째다.

여자부에서는 김보름(22·한국체대)이 121.966점을 기록하고 18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전날 500m와 3000m에서 각각 40초68, 4분10초00을 기록하고 20위로 처졌던 김보름은 1500m에서 1분58초86으로 16위에 올라 순위를 두 단계 올려놨다.

여자부 우승은 157.717점을 기록한 마르티나 사빌코바(28·체코)의 차지가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