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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재벌가 3세 ‘사기 혐의 피소’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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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서울중앙지검은 코스닥상장업체 임원 A씨가 사기와 횡령 혐의로 범LG가(家) 3세 구본호(40) 범한판토스 부사장을 고소한 사건을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중앙지검에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구 부사장이 2010년 회사에 5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뒤 현금과 고급 승용차 등 10억원 이상의 금품을 가져갔다"며 "하지만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돈을 마련해주는 과정에서 법인세 등을 미납해 검찰과 국세청 조사를 받아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구 부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 명의를 이용, A씨의 아버지가 이사로 있는 NGO에 1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했다"며 "기부환급금 형태로 3억원을 주고 나머지 7억원은 다른 경로로 돌려줘 비자금을 조성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 부사장은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구정회 고문의 손자로, 구본무 LG그룹 회장과는 6촌 친인척 관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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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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