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김무성 “김영란법 위헌소지에도 여론에 밀려 통과”[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여야 원내지도부가 합의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내용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는 것을 여론에 밀려 통과시킨다"고 탄식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에서도 (김영란법 처리를) 안 한다고 몰아붙일 땐 언제고 오늘은 또 왜 하느냐고 난리"라면서 "할 말은 많지만 고민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법의 적용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거나 모호하면 법의 실효성을 떨어뜨린다"며 "위헌 요소가 있는 부분은 당연히 수정해야 한다"고 김영란법 처리에 있어 신중론을 내세운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김영란법 처리 과정을 두고 "정무위에서 이 법의 성격이 뭔지, 내용이 뭔지, 법이 통과됐을 때 사회에 미치는 혁명적인 변화 등을 국민들이 알도록 했어야 하는데 쉬쉬하고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국회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지금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어 "이 법의 대전제가 우리 사회를 청렴사회로 건설하자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법인 만큼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더 늦춰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갖고 있고 (위헌 소지에 대한) 고민도 다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아문법)에 대해서는 "아문법 자체만 놓고 볼 때는 있을 수 없는 법"이라면서도 "2006년도에 우리가 통과시켰다는 그런 문제에 있어 이 법에 대해 자유롭지 못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아문법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국가재정지원 등을 골자로 지난 2006년 여야 합의로 제정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