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그리스 정부, 프로축구 폭력사태로 리그 중단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그리스의 열혈 축구 팬들이 벌인 폭력사태가 1부리그 중단이라는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2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타브로스 콘토니스 체육부 차관은 "그리스 정부는 슈퍼리그(1부리그) 진행을 중단키로 했다"며 "경기 재개 여부는 다음 주 다시 논의될 것이다. 만약 팀들이 안전 조치를 강화하라는 정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다음 주에도 경기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장 폭력사태는 우리 모두와 우리가 가진 문화유산에 대한 모욕"이라며 "축구 폭력에 대해 우리는 가차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정부가 리그 중단이라는 칼을 빼 든 것은 지난 23일 그리스 프로축구 슈퍼리그 올림피아코스와 파나티나이코스의 경기에서 벌어진 폭력사태 때문이다.

올림피아코스와 파나티아나이코스는 '영원한 적'이라고 불릴 만큼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라이벌 팀 간의 맞대결에서 흥분한 팬들은 폭죽과 바위, 물병 등을 던지며 소동을 일으켰다.

급기야 경기장으로 난입한 팬들이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결국 열혈팬들의 과도한 축구 사랑이 리그 경기 중단 사태를 불렀다.

이번 시즌 그리스 프로축구는 이미 두 차례 폭력 사태로 중단된 바 있다. 이번이 3번째다.

특히 지난해 9월30일에는 3부리그 경기 중 팬들 간 충돌로 1명이 사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