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새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반 토막 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23일 첫 방송 된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의 전국 기준 시청률을 7.2%로 집계했다. 전작 '펀치'의 마지막 회 14.8%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경쟁작인 KBS 2TV '블러드'(6.0%)는 제쳤다. MBC TV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13.1%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등이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유준상(46), 유호정(46), 이준(27), 고아성(23)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