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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설이후 규제완화 시동…정책발 받는 분양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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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설 이후 부동산에 영향을 미칠 각종 규제 완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정책은 ▲전용 85㎡ 이하의 민영주택 가점제지자체 자율 적용 ▲청약자격 1, 2순위 1순위로 통합 ▲2017년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대규모 택지조성사업 금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이다.

특히 올해 청약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1순위 청약자가 780여만명에서 15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되고 가점제가 자율화됨에 따라 1순위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면서 대출부담도 낮아짐에 따라 수도권 주요 신도시들의 분양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3월부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김포한강, 동탄2, 용인, 광주 태전 등 신흥주거지역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이달 동탄2신도시 A37블록에서 전용면적 59~96㎡, 총 545가구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A2블록에서 59~96㎡, 총 532가구를 짓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을 각각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또 3월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Ab17BL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8~84㎡ 662가구 규모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GS건설이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선보인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LA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6㎡ 96가구, 84㎡ 550가구 등을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성남에 있는 위례신도시에서 '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6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3㎡의 단일형으로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태전4지구에서 '광주 태전 아이파크' 64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59~84㎡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높은 전셋값을 피해 실수요층이 주변 신도시로 많이 옮겨왔다"며 "여기에 강남권, 여의도권, 상암, 도심권 등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고 택지지구법에 의해 앞으로 수도권에서 신도시 물량이 없을 것으로 보여 유망 단지들의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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