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타이거 우즈(40·미국)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혼다클래식에 불참한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허리 부상을 입은 우즈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우즈는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피닉스오픈에서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해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고,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1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지난해 수술한 허리 디스크의 재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 시즌 전반기 대회는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의 에이전트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우즈는 세계랭킹이 66위까지 내려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