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스파이 코믹 액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가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킹스맨'은 18일 704개관에서 20만4092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119만7822명을 기록했다.
뒷골목 양아치 '에그시'가 비밀 요원 '해리'를 만나면서 스파이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았다. 영국의 신인배우 태런 애거튼이 에그시, 영국의 세계적인 배우 콜린 퍼스가 해리를 연기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임에도 배우와 감독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연출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며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 '킥 애스:영웅의 탄생'(2010) '스타더스트'(2007) 등을 연출한 매슈 본 감독의 '똘끼' 넘치는 액션이 호평의 중심이다.
'영국 신사'의 상징인 퍼스의 본격적인 첫 액션 연기와 '수트 발'을 비롯해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마크 스트롱 등 조연들의 연기도 회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