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최지우(40)가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할배'(연출 나영석)에 합류했다고 CJ E&M 측이 16일 밝혔다.
최지우는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연출 나영석)에 출연해 '꽃보다 할배'의 기존 멤버였던 이서진,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제작진은 "최지우는 입·출국을 비롯해 모든 여행 일정을 함께 하게 되며 '보조 짐꾼'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지우를 비롯해 이서진,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15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향했다. 이들은 열흘 간 그리스를 여행할 계획이다.
앞서 '꽃보다 할배' 팀은 중동의 요르단을 유력 여행지로 검토했으나 안전상의 문제로 후보에서 제외했다.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삼시세끼-어촌편' 후속으로 3월 말 또는 4월 초 방송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노(老) 배우들의 배낭여행기를 그린다.
2013년부터 방송된 '꽃보다 할배'는 유럽, 대만, 스페인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