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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3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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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를 기록해 20%대로 떨어졌던 한 주 전에 비해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13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긍정 평가는 3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29%를 기록한 것보다 1%포인트 상승한 추세다.

앞서 같은 기관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셋째 주 30%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29%에 머물렀다가 이번 주 다시 30%를 회복했다.

대신에 부정 평가는 62%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정 평가 역시 지난달 셋째 주부터 60%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8%였다.

세대별로는 긍정 평가가 20대 12%, 30대 13%, 40대 26%, 50대 44%, 60세 이상 52%로 60세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많았다. 부정 평가는 20대 76%, 30대 82%, 40대 69%, 50대 49%, 60세 이상 38%로 30대가 가장 많았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304명)은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3%),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7%), '복지정책'(10%), '외교·국제관계'(8%), '전반적으로 잘 한다'(5%)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반면에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629명)은 '소통 미흡'(16%), '세제개편안·증세'(15%), '인사문제'(11%), '경제정책'(10%),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10%), '복지·서민정책 미흡'(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5%)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2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603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통화 6031명 중 1010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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