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인사혁신처는 12일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종합안내서인 '수험생이 알고 싶어하는 공무원 채용시험의 모든 것'을 발간해 13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전자북(e-book)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자책에선 초보 수험생을 위한 '공직을 향한 꿈, 여기에서 시작' '응시원서 접수는 쉽고 빠르게' '채용시험 가산특전' 등 시험준비단계부터 최종합격과 근무지 배치까지 채용 전 과정이 소개된다.
필기시험 성적 사전공개 시행, 5급 공채 제1차 시험 면제제도 도입, 7급 공채에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 7·9급 방재안전직렬 공채 신설 등 올해 개편된 내용도 추가됐다.
수험생들이 잘못 알기 쉬운 내용, 최근 3년간의 수험생 질의 등을 사례중심으로 엮은 450여개의 질의응답도 수록됐다.
이 밖에 인사혁신처는 수험생들의 불편을 해소한 사례를 담은 만화영화 동영상을 인사혁신처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제공한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서비스에 대한 제도와 내용을 잘 알리는 노력에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며 이번 전자북은 그러한 첫 걸음"이라며 "전자북이 수험생들에게 공직자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