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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모든 자질을 갖춘 선수" 첼시 감독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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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지메시' 지소연(24)이 세계 여자축구 최고의 별이 될 수 있을까.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FC의 엠마 헤이즈(39) 감독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소연을 "모든 자질을 갖춘 선수"라며 극찬했다.

헤이즈 감독은 "한국에서 메시라고 불리는 지소연은 여자 축구의 정점에 다다를 가능성을 지녔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소연은 지난해 한국인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해 맹활약했다. 이적 첫 시즌 19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렸다. 동료 선수들에 의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헤이즈 감독은 지소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몇 가지 보완점을 언급했다.

헤이즈 감독은 "지소연은 아직 발전할 수 있는 나이이고 더 성장해야 한다"며 특히 "일대일 대결에서 더욱 강해져야 하고 볼을 가졌을 때 판단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소연은 경기를 조율할 줄 아는 환상적인 플레이메이커다"며 "신체 능력이 중요한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일에도 이제 적응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누누이 말했듯이 이런 점을 보완한다면 지소연이 올해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의 활약에 다른 팀들의 견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헤이즈 감독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헤이즈 감독은 "다른 팀들이 지소연에 대해 오히려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훌륭한 선수들이 그러하듯 지소연도 경기장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 낼 것이다"며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지소연이 얼마나 굉장한지 세계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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