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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귀성' 18일 오전, '귀경' 19일 오후 가장 혼잡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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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 부산→서울 7시간20분, 광주→서울 6시간40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18일 오전, 귀경은 19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광주는 6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은 6시간 등으로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30분 증가하고, 귀경은 20분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설 연휴(1월29~2월2일)동안 총 이동 인원은 3354만명으로, 1일 평균 55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72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5.3%로 가장 많고, 고속·시외·전세버스 10.3%, 철도 3.5%,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 0.3%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1월14~18일 5일간 90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다.

맹성규 교통물류실장은 "올 성 귀성시에는 설 전날과 당일에 교통량이 집중되어 교통혼잡이 예상되나, 귀경때에는 주말이 포함되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성인원은 오는 18일에 집중(56.1%)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인원은 설 당일(38.2%)과 다음날인 20일(37.5%)에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시에는 설 하루 전인 18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9.6%로 가장 많고, 귀경시에는 설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1.2%로 가장 많았다. 20일 오후 출발도 24.7%로 나타났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도시 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 서서울~목포 7시간40분, 서울~강릉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40분, 부산~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 목포~서서울 7시간1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방향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5~30분 가량 증가가 예상되며, 귀경방향은 휴일 증가(1일)로 10~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별 이용률은 경부선이 31.0%, 서해안선 12.4%, 호남선 9.7%, 영동선 8.0%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부는 올 설 기간동안에는 긴 연휴로 인해 4박5일 이상 체류하겠다는 응답이 12.4%로 지난해 설(5.3%)에 비해 7.1%p 상승했으며, 해외 출국자수도 설 연휴기간동안 38만명으로 전년대비 19.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연휴기간 중 예상 교통비용은 약 13만8000원으로 유가 하락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14만6000만원)보다 약 8000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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