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오승환 첫 불펜피칭…한신 전설 "선동열과 비슷"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돌부처'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의 첫 불펜피칭을 유심히 살펴본 전설적인 투수 에나쓰 유타카(67)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8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 스포츠'와 '데일리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한신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오승환은 7일 첫 불펜피칭을 했다.

오승환은 당초 9일에 불펜피칭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승환은 임시코치인 에나쓰의 일정을 고려해 불펜피칭을 이틀 앞당겼다.

7일까지 한신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었던 에나쓰 임시코치는 오승환의 투구를 직접 보고 싶다면서 체류기간을 하루 연장했다. 에나쓰는 "오승환이 나의 일정을 맞춰 빨리 던져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에나쓰 임시코치가 보는 앞에서 31개의 공을 던졌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206승, 193세이브를 기록한 전설적인 왼손 투수인 에나쓰는 오승환의 피칭을 살펴본 후 "팔 동작과 하체 사용법이 선동열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에나쓰 임시코치는 "폼이 깨끗했고, 아주 좋은 공을 던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오승환에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에나쓰 임시코치는 "지난해 초봄에 봤을 때 슬라이더가 아주 좋았는데 여름에 팔 동작이 바뀌었다"며 "맞을 때 보면 몸이 빨리 나오는데 그러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에나쓰 임시코치는 오승환이 불펜투구를 마친 후 따로 불러 약 10분 동안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에나쓰 임시코치님이 '개막에 맞춰서 천천히 몸을 만들어가라'고 조언해주셨다. 개막이 3월27일이니 거기에 맞추면 괜찮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첫 불펜피칭인 만큼 구위보다 투구 자세의 균형에 더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