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산악스키협회(회장 이종만)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13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 청태산자연휴양림 및 숲체원 일원에서 제11회 산림청장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유림 내의 겨울철 임도를 활용하여 산악레포츠 분야를 활성화시키고 산악레포츠 인구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산악스키를 탈 수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산림청장배 대회는 스키장의 코스가 아닌 자연휴양림 내 임도를 대회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자연설을 만끽하고 스릴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대회는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청년부는 남녀 모두 15㎞ 내외, 장년부와 주니어부는 10㎞ 내외의 코스에서 경쟁을 펼친다.
주말에 자연휴양림을 찾는 가족 관람객을 위해 옛날 산간지역에서 겨울철 교통수단으로 귀중하게 사용했던 '설피'를 신고 눈밭을 달리는 설피신고 달리기와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눈덮인 숲속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눈썰매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