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전남드래곤즈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인 이창민(21)을 임대 영입했다고 6일 전했다.
2014년 부천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창민은 곧바로 경남FC에 임대돼 첫 시즌을 치렀다. 3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U-22 대표팀에 발탁돼 '2015 킹스컵'에 출전한 그는 지난 4일 온두라스와의 대회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창민은 "전남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전지훈련 기간 동안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전남에서 내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이창민 영입으로 2015시즌 선수 보강을 마무리했다.